송종국 MBC 해설위원. / 사진=MBC |
송종국 MBC 해설위원이 사흘 후 계획된 MBC 축구 중계에 참여하지 않는다.
MBC 관계자는 “송종국이 오는 18일 칠레에서 진행되는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브라질 전 경기 중계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송종국은 2012년 축구선수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13년 5월부터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계약된 송종국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서 재계약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국은 2006년 12월 영화배우 박잎선과 결혼 후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해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이혼 사유로 거론되고 있는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그의 중계 불참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브라질 전 경기 중계에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