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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당나귀’ 마지막 밤 함께한 ‘떠돌이 개’, 그들의 진한 우정

로드킬 ‘당나귀’ 마지막 밤 함께한 ‘떠돌이 개’, 그들의 진한 우정

기사승인 2015. 10. 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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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
길에서 자동차에 치어 사경을 해매던 한 당나귀와 그 옆을 지키며 친구가 되준 한 떠돌이 강아지의 우정이 온라인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디어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달 길에서 차에 치인 한 당나귀가 동물 구조에 힘쓰는 스테파니 로드리게즈와 제니스 구르겔에 의해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며칠 전에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당나귀의 죽음이 쓸쓸하고 슬프지만은 않았다. 그의 곁에는 자신보다 훨씬 작지만 가장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떠돌이 개가 함께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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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
이 강아지도 스테파니와 제니스에 의해 입양된 애완견으로, 그동안 다리의 골절로 바닥에서 누워 지내던 당나귀를 위로해주며 친구가 됐다.

제니스와 스테파니가 당나귀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동안 애석하게도 당나귀는 죽음을 맞이했다.

제니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명의 수의사들과 물리치료사들의 도움으로 이 당나귀가 고통없이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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