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학생단체 여행단은 77개 학교 1만 2000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약된 학생단체 여행단이 162개교 2만 9000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학생단체 유치를 가장 많이 했던 2013년도 실적의 80% 수준으로, 하이원리조트는 학생단체 고객 유치를 위해 특히‘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연2회 여행사 학생단체 인솔자들을 리조트로 초청해 CPR, 비상대피훈련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단체 고객과 관련된 직원들은 적십자 필수 안전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보유하도록 했다.
또 하이원리조트는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인증한‘겨울철 스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권고하고 있는 청소년인증제 및 청소년활동 사전신고제 기준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세일즈팀 관계자는“학생단체 여행단 유치를 위해 안전시스템 강화는 물론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단체식사 메뉴 등에 신경을 쓴 점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코스개발로 학생단체 여행단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