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문골프최강전] “반갑다 친구야” 제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팡파르’

기사승인 2015. 10. 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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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 골프대회
‘참존·아시아투데이 제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창덕동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 대학 동문들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샷 대결‘을 펼친다.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와 참존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참존·아시아투데이 제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하 대학동문골프대회)’이 26일 막을 올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대학동문골프대회는 26~27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시 청덕동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의 대학 동문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3인 1팀(선수 2명·후보 1명)으로 구성돼 경기를 진행, 26일 예선전을 벌인 뒤 27일 결선을 치른다.

올해는 여느 대회보다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동시에 대회 3관왕을 노리는 용인대학교는 지난해 우승의 주역 이해영과 김태승이 출전, 우승을 향한 필승의 의지를 내비쳤다. 또 역대 우승팀인 성균관대학교(1회)·육군3사관학교(3회)·인하대학교(4회) 등 전통 강호들도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초대 챔피언’ 성균관대는 ‘에이스’ 이재원을 앞세워 대회 2관왕에 도전하며, 육군3사관학교는 흔들림 없이 묵직한 경기력을 보여준 김준철이 올해도 팀을 리드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곽호경의 관록에 기대를 품고 있다. 아울러 이번 대학동문골프 대회는 지난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2위 고려대학교가 올해도 우승의 판세를 흔들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고려대는 지난해 돌풍의 핵심 멤버인 박제혁과 오국환을 필두로 가장 많은 인원(9명)이 참가, 대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이 밖에 한양대학교도 김완종과 황규완이 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해 대회 첫 우승컵을 정조준한다. 배구 국가대표 출신 이경석이 이끄는 경기대학교와 임종환이 있는 한국체육대학 등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 대학의 팽팽한 자존심 대결이 예상되는 이번 대회의 핵심은 ‘단판 승부’다. 기존 대회와 달리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는 만큼 짧은 시간에 코스를 파악하고 자신의 샷 감각을 누가 더 효과적으로 끌어 올리느냐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각 동문 간의 응원전도 한층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1000만원의 장학금이 걸려있다. 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고, 동문회를 통해 출신 학교에 전달된다. 준우승과 3위는 각각 300만원·200만원의 장학금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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