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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씨, 악성 댓글 단 네티즌 무더기 고소

‘도도맘’ 김미나씨, 악성 댓글 단 네티즌 무더기 고소

기사승인 2015. 10.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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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씨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이 불거진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사진=연합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이 불거진 인터넷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33)가 자신을 비난하고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경찰에 무더기로 고소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씨가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게시된 김씨 관련 글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30건의 아이디에 대해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27일 우편으로 받았고 고소된 댓글은 대부분 욕설과 일간베스트에서 쓰이는 은어로 이뤄져 있다.

경찰은 피고소인들의 신원을 파악한 뒤 이들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법률 대리인은 강용석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가 맡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불륜설이 제기된 지난달 초 포털사이트 기사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아이디 69건에 대해서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강남서는 현재 아이디 명의를 분석, 67건을 피고소인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이송했고 남은 2건을 수사 중이다.

불륜설 이후 강용석씨도 자신에 대한 기사 등에 달린 악성 댓글 200여건에 대해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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