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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베테랑’ ‘암살’과 같은 속도

‘검은 사제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베테랑’ ‘암살’과 같은 속도

기사승인 2015. 11. 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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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각본 장재현, 제작 영화사 집)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예고했다. 
‘검은 사제들’은 8일 오전 7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 105만3187명을 기록하며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에 오른 이 영화는 지나 7일 하루 동안 58만1815명을 기록했다. 

이에 장재현 감독과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은 무대인사 도중 관객들과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100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는 2015년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영화 '베테랑'(최종 1341만1343명)을 비롯 '암살'(최종 1270만1857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최종 612만6488명)이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은 기록이자, 올해 한국영화 100만 돌파 최단 기록이다. 

특히 '베테랑' '암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여름방학 성수기 시즌에 개봉했던 것과 달리 '검은 사제들'은 11월 비수기에 개봉해 3일째 100만 관객 돌파의 놀라운 흥행성과를 거둔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검은 사제들'의 흥행 속도는 11월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스코어를 기록한 '인터스텔라'(최종 1027만5484명)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으며, 11월 한국영화 중 최단 돌파 기록을 세웠던 '친구2'(4일만 100만 돌파)보다 빠른 것. 

이로써 11월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타이 기록, 11월 개봉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검은 사제들'이 이어갈 새로운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검은 사제들'은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만9542명), '해운대'(최종 1145만3338명) 등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천만 영화들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한층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김윤석-강동원이 첫 호흡을 맞췄던 '전우치'(최종 613만6928명)의 개봉 4일만 100만 돌파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넘어설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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