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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범 중 1명은 여성” 바타클랑 극장 생존자 증언

“파리 테러범 중 1명은 여성” 바타클랑 극장 생존자 증언

기사승인 2015. 11.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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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테러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파리 바타클랑 극장 주변에 경찰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2015.11.14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범 중 한 명은 여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곳곳에서 자살 폭탄 공격을 자행한 8명 중 한 사람은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

89명의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파리 시내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에서 살아남은 목격자들은 총기를 난사한 범인들이 4명이었는데 이중 한 명은 여성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생존자들은 4명중 3명은 자살폭탄으로 자살했으며 나머지 1명은 자살용 폭탄을 터뜨리기 전에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전했다.

바타클랑 극장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자살폭탄 공격을 한 아흐메드 알무하메드(25)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 곁에선 시리아 여권이 발견됬는데 그는 난민으로 위장해 프랑스로 입국했으며 가라앉는 난민선에서 구조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프랑스 경찰은 바타클랑 극장 테러 과정에서 범인들이 쓴 차량 폭스바겐 폴로를 빌린 살라 압데슬람도 추적 중이다.

살라 압데슬람의 형제 이브라힘도 자살폭탄테러에서 자살했으며 다른 형제는 모하메드는 벨기에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흐메드 알무하메드는 모하메드란 이름의 남성과 난민선을 함께 탄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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