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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철회 ‘호재’ 작용”

“현대백화점,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철회 ‘호재’ 작용”

기사승인 2015. 11. 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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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철회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현대백화점은 지난 20일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며 “최근까지 현대백화점이 단독으로 입찰해 4500억~5000억원 수준의 인수금액과 여타 세부조건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동부익스프레스 인수가 단기 관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을 가져오기 힘들고 택배부문 부재로 인해 인수 이후에도 추가적인 투자가 집행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현대백화점의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라며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웃렛 운영에 있어 업계내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최근 영업실적도 양호했다는 점에서 본업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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