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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서, 탈북·다문화가정 청소년 직업체험…“소중한 시간이었다”

강서서, 탈북·다문화가정 청소년 직업체험…“소중한 시간이었다”

기사승인 2015. 11.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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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경찰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21일 탈북·다문화가정 청소년들 대상으로 직업체험에 일원인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강서경찰서가 탈북·다문화가정 청소년들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업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강서경찰서 보안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에서 탈북·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참여해 ‘케이크 만들기’ 직업체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서직업전문학교가 후원했으며 김은경 호텔조리학과 교수와 학과 조교들이 청소년들을 지도했다.

이병익 보안과장과 직원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케이크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탈북학생 김모군(14)에게 강서경찰서장 표창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탈북학생 김모양(18·여)는 “처음 한국에 와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몰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하게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과장은 “이번 직업체험교육에 참여한 탈북·다문화 청소년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적합한 직업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청사진을 드러냈다.

한편 ‘직업체험 행사’는 지난 9월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북한 이탈 청소년 10명, 다문화가정 청소년 7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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