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정경대학교우회 ‘제11회 자랑스러운 정경인 시상식’에서 구본홍 고려대 정경대학 교우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김량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부인 서세레나씨, 지남선 미강철강 회장, 강성학 고려대 교수, 이진현 삼보물류그룹 회장,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김세형 매일경제신문 논설실장, 이인화 행정공제회 전 이사장,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겸 편집인, 이종화 고려대 교수,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김명하 김앤리 회장,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 구본홍 교우회장, 조세영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균 고대 정경대학장, 이창원 KDB대우증권 상임감사위원./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을 빛낸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자랑스러운 고려대 정경인 시상식’에서는 구본홍 고려대 정경대학 교우회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정경대 교우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정경대학의 역사를 회상하고 모교와 교우회 발전에 이바지한 교우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동시에 해가 바뀌기 전 선·후배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구 정경대 교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정경대학이 그동안 배출한 수많은 인재들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정경인으로 뽑힌 교우들이 그러한 역할을 주도하신 분이라 하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고려대는 한국을 넘어 세계 명문으로 달려가고 있다. 제2의 도약을 위해 과감한 혁신으로 대학 체질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총장은 축사에서 “정경대 교우들은 자유·정의·진리의 고대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한국 사회의 선도자로서 리더십과 책임감을 발휘하며 고대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며 “새로운 60년을 개척하는 정경대가 될 수 있도록 고려대도 사회과학정책연구소 설립과 학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