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일본 ‘쟈니스’ 캇툰 멤버 다구치, 생방송서 ‘캇툰 탈퇴’ 밝혀...내년 봄 쟈니스 퇴사

일본 ‘쟈니스’ 캇툰 멤버 다구치, 생방송서 ‘캇툰 탈퇴’ 밝혀...내년 봄 쟈니스 퇴사

기사승인 2015. 11. 25. 08: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다구치
일본 ‘쟈니스’ 캇툰 멤버 다구치, 생방송서 ‘캇툰 탈퇴’ 밝혀...내년 봄 쟈니스 퇴사. 사진=/트위터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캇툰(KAT-TUN)의 멤버 다구치 쥰노스케(田口淳之介·29)가 지난 24일 내년 봄에 그룹에서 탈퇴하고, 소속된 쟈니스 사무소에서도 퇴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생방송으로 출연하고 있던 일본 TV ‘베스트 아티스트 2015’에서 이를 전격 발표해 팬들의 충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구치는 그룹의 멤버 3명과 함께한 자리에서 “갑자기 몹시 죄송하지만 이 자리를 빌려서 알려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 다구치 쥰노스케는 내년 봄에 캇툰을 떠나 쟈니스 사무소를 퇴사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혀 팬들의 객석에 자리했던 팬들의 비명이 영상에 담겼다.

다구치는 또한 “30살을 눈앞에 두고 앞으로 어떻게 살까 고민했는데, 멤버들에겐 죄송하지만 제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 신세를 진 관계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다구치의 말을 나란히 듣고 있던 카메나시 카즈야(29)는 “갑작스러운 발표에 죄송하고 몇 번이나 이런 일을 있어, 관계자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정말 많은 불편과 걱정을 끼쳐 미안한 기분이 큽니다”라고 고개를 떨구었다.

카메나시는 이어 “캇툰의 멤버로서 이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최선을 다해서 대할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다구치는 1985년 11월 29일 카나가와 현 출신으로 1999년 쟈니스 사무소에 입사, 2006년 캇툰으로 데뷔했다. 이후 ‘유한 클럽’ ‘리갈 하이’ ‘오늘은 회사 쉽니다’ 등 다수의 미니시리즈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2001년 캇툰은 카메나시, 아카니시 진, 다구치, 다나카 코키, 우에다 타츠야, 나카마루 유이치 등 6명으로 결성됐다. 그러나 2010년 7월에 아카니시가 2013년 9월에는 다나카가 탈퇴하고 4인조로 활동해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