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새 브랜드 ‘I·SEOUL·U’ 활용법 공개

서울시 새 브랜드 ‘I·SEOUL·U’ 활용법 공개

기사승인 2015. 11. 25. 08: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51124_I.SEOUL.U_logo_한글조합형(강조)
서울시 새 브랜드.
서울시가 새 브랜드로 선정한 ‘I·SEOUL·U(아이서울유)’의 공식 디자인을 확정하고 활용법을 25일 공개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들어 단어 사이 점의 위치를 아래에서 가운데로 바꿨다.

‘I(나)’와 ‘U(너)’가 ‘SEOUL(서울)’을 사이에 두고 연결된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점의 색깔은 각각 붉은색과 푸른색을 채택해 열정과 여유가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을 담았다.

‘SEOUL’의 영문 ‘O’는 옛 한글의 ‘ㆁ(이응)’으로 대체해 동서양의 공존을 표현했다.

또 메인 브랜드 아래 한글로 ‘나와 너의 서울’이라고 작게 썼던 것을 ‘너와 나의 서울’로 변경했다.

‘나와 너’가 국어적 표현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한 것이다.

시는 ‘SEOUL’과 ‘서울’을 병기하는 형태하기 위해 한글 위주의 국문형 디자인도 만들었다.

시는 새 브랜드는 ‘3세대 오픈 플랫폼’형으로 시민 누구나 영리 여부와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다며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를 누리집(www.seoul.go.kr)에 공개했다.

시는 ‘SEOUL’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다른 상표나 단체명이 들어가도 별도 수수료 없이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공익에 저해되거나 서울시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면 시가 수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세계 여러 도시도 서울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영문 버전의 길라잡이도 제작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