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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미래재단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졸업식…“희망갖고 정진하는 모습 기대”

한반도미래재단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졸업식…“희망갖고 정진하는 모습 기대”

기사승인 2015. 11. 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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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아카데미 졸업식에서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왼쪽 7번째)이 졸업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반도미래재단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졸업식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을 비롯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구본홍 아시아투데이 부회장, 제9기·제10기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졸업생 등 150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고 좋은 프로그램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은 한반도미래재단을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일차적으로 1000명의 남북한 청년 통일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변화가 왔을 때 졸업생들이 큰 일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내년에도 여러 가지 준비할 것이 많다. 희망을 가지고 함께하는 졸업생들의 참여와 정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총리는 축사에서 “아카데미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졸업한 것을 축하한다”며 “이를 가능케 한 구 회장님 이하 관계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한반도미래재단의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한반도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향후 한반도를 이끌어 나가는 일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9기·10기 졸업생 58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심원준 학생 등 6명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어진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한편 통일아카데미는 1000명의 통일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반도미래재단이 주관하고 통일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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