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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미아역 화재, 시민 “출근길이 지옥철... 팔 펼 공간도 없어”

지하철 4호선 미아역 화재, 시민 “출근길이 지옥철... 팔 펼 공간도 없어”

기사승인 2015. 11.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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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미아역 화재, 시민 "출근길이 지옥철... 팔 펼 공간도 없어"
지하철 4호선 미아역 화재로 출근길 '대란'이 일어났다.


26일 오전 1시56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수유역 사이에 있던 '레일 연마차'(작업차)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오전 4시30분께 모두 진화됐지만, 출근길은 '지옥철'이 됐다.


미아사거리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한 시민은 "지하철 계단 내려오는 입구에 '4호선 열차운행 중단 수유-미아역 터널내 발생한 화재복구중입니다'라고 적힌 종이만 적혀 있어 도대체 운행되고 있는 건지 중단됐다는 건지 몰라 지하철 플랫폼까지 내려가서야 지하철이 운행되는지 알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시민은 "지하철 안은 그야말로 지옥철. 팔 하나 펼 공간 없고 여기저기서 '아' 소리만 났다"고 전하며 "4호선에 불신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하철 4호선은 최근 혜화역에서 사고가 나서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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