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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선호, 심이영 위해 권성덕과 대립 “나 자르고 싶으면 맘대로 해”

‘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선호, 심이영 위해 권성덕과 대립 “나 자르고 싶으면 맘대로 해”

기사승인 2015. 11.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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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111회
'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선호 심이영

 '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선호가 권성덕과 대립했다.


26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11회에서는 유현주(심이영)를 지키기 위해 양문탁(권성덕) 회장과 대립하는 주경민(이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문탁 회장은 장성태(김정현)으로부터 유현주가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양문탁 회장은 "당장 그만 두게 해라. 다니게 내버려 둘 것이냐, 너희들 이혼한 것 회사 사람들이 다 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성태는 "회사에서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주경민이 잡고 있다. 그 일이 끝나면 내 보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문탁 회장은 주경민을 집으로 불러 유현주를 자르라고 명령했다. 이에 주경민은 "유현주 과장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끝까지 마무리 하라고 했다. 외부 스카우트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양문탁 회장은 "그럼 그냥 접어라. 그 아이를 내 회사에 두고 싶지 않다. 퇴직금 넉넉히 챙겨서 내 보내라"고 했지만 주경민은 "인사권은 공동 대표인 저한테도 있다"고 반박했다.


양문탁 회장은 주경민의 당돌한 행동에 당황해했고, 주경민은 "저를 자르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라. 하지만 유현주 과장을 따로 불러 압력을 넣는 일이 생기면 인사권 침해로 간주 할테니, 저에게 경영권을 보장해주시겠다는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생각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회사로 돌아온 주경민은 유현주를 불러 "루루에 갑 질 좀 하고 왔다. 양회장 쪽에서 유현주 씨를 불러 뭐라고 해도 그만 두지 마라. 저와 루루의 문제다. 다 박차고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현주가 "제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냐"고 묻자 주경민은 "유현주의 문제가 아니라 나는 잘리고 싶은 사람이고 계약 때문에 묶여 있는 사람이다"고 답했다.


주경민은 "그동안 여기서 배울 만큼 배우고 챙길 만큼 배웠다. 유현주 씨 문제가 좋은 빌미가 될 수 있고 다 데리고 나갈수도 있다. 양회장만 생각하고 그러고 싶지만, 그건 장성태 회장에 대한 배신이다. 그 사람과의 우정을 깨고 싶지 않다. 그 쪽에서 뭐라고 해도 무시해라"고 부탁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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