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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박서준·박보영·설현,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수상

이민호·박서준·박보영·설현,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수상

기사승인 2015. 11. 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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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박서준·박보영·설현(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이상희 기자

배우 이민호, 박서준, 박보영, 설현이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26일 저녁 8시45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민호, 박서준, 박보영, 설현은 이날 시상식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민호는 “참석만으로도 감사하다. 최우식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신인상을 수상한 최우식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강남 1970’으로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박서준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얼떨떨하다.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극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에게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인기상이라는 자체가 정말 감사하다. 팬들이 고생하셨을 텐데 감사하다. 열심히 연기해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현 또한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8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2015년 한국영화를 빛낸 작품과 열정적인 영화인들을 엄선한 결과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해 1963년 제정돼 올해로 36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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