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이버대] 서울디지털대, 학비 부담은 줄이고 강의 질은 높이고

정오영 서울디지털대 총장

서울디지털대학교가 내달부터 2016학년도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개설 학과는 인문사회와 공학계열의 학과 이외에 문화예술계열 학과 등이다. 입학 정원은 모두 3000여명이다.

서울디지털대의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이며, 보통 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로 오프라인 사립대학의 30%에 불과하다. 다른 사이버대학에 비해서도 학기당 최대 36만원이 저렴하다.

더욱이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내 장학금 명목으로 연간 80억원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비 부담은 줄이되 최상의 강의 콘텐츠 생산을 위해 수업만족도 조사를 실시, 하위 20%의 과목은 다음 학기에 다시 강의를 제작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연간 960여개의 수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울디지털대의 강의는 2011~2012년 2년간 고
등교육기관 이러닝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10개 학과, 34개 교과목에 대한
‘이러닝 품질인증’ 획득과 6년 연속 사이버대학 ‘소비자 품질 만족 대상’을 받았다.

서울디지털대는 수능 성적과 전적 대학의 성적과 관계 없이 학업계획서와 온라인 적성 검사만으로 선발한다. 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4년제 대학 또는 학점인정기관 등에서 각각 35학점,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은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편입학으로 입학할 시에는 두 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1644-0982)로 문의하거나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http://go.s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