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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 전세가 오름폭 줄어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 전세가 오름폭 줄어

기사승인 2015. 11.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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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간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모두 줄었다.

한국감정원은 23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서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줄어든 0.13%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기간 전세가도 0.13%에서 0.12%로 쪼그라들었다.

공급과잉으로 주택공급량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매수세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는 신축아파트 증가 영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0.10%)은 서울, 경기, 인천 전체에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비수도권(0.06%) 중에서는 외부인구 유입 증가와 신공항 개발 기대 등으로 제주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울산과 상승반전한 대전을 제외한 지방도 및 광역시에서는 상승폭 축소 혹은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52%), 부산(0.18%), 서울(0.14%), 울산(0.11%), 전남(0.10%), 광주(0.09%), 강원(0.08%), 경기(0.08%) 등이 올랐다. 경북(-0.05%), 충북(-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0.14%)은 5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12%)은 동대문구, 성북구 등에서 실수요자 매매수요가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권(0.16%)은 역세권 단지 중소형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영등포구와 택지개발로 인프라가 뛰어난 강서구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가 지속되었고, 재건축단지 추가 분담금 이슈의 여파로 강동구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가격은 수도권(0.16%) 중 서울은 상승폭 축소, 인천과 경기는 지난주와 같았다. 비수도권(0.07%)은 제주와 충북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은 울산을 제외한 4개의 광역시에서 모두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35%), 서울(0.22%), 부산(0.14%), 경기(0.13%), 광주(0.11%), 인천(0.11%), 충북(0.08%), 대구(0.08%) 등은 상승하였고, 경북(0.00%), 전북(0.00%)은 보합을 기록하였다.

서울(0.22%)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20%)은 도심접근성이 양호한 동대문구, 광진구 등 동북권 지역의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강남권(0.23%)은 상대적으로 전세금이 저렴한 강서구, 금천구, 구로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되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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