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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과거 ‘꽃잎’에서 미친 소녀로 열연 ‘소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과거 ‘꽃잎’에서 미친 소녀로 열연 ‘소름’

기사승인 2015. 11. 2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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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과거 '꽃잎'에서 미친 소녀로 열연 '소름' / 사진=영화 '꽃잎' 스틸컷

배우 이정현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청룡영화제 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과거 출연작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1996년 18살의 어린 나이에 영화 '꽃잎'에 출연했다.


당시 이정현은 가슴 아픈 폭력의 역사 앞에 미쳐버린 소녀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쳤다. 


이정현은 해당 영화 출연 후 제34회 대종상 영화제, 제 17회 청룡영화제 신인인여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정현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쳐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 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으로 흥행은 물론 해외 러브콜까지 받았다. 


이정현은 여우주연상 수상 후 "쟁쟁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전혀 수상을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작은 영화라..."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꽃잎'으로 96년도에 오고 20년 만에 청룡에 와서 재미있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제가 상 탄 걸 계기로 다양성 영화들이 사랑받아서 한국 영화들이 더욱 발전되면 좋겠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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