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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송곳’,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종영 앞둔 ‘송곳’,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기사승인 2015. 11.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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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JTBC 주말드라마 ‘송곳’의 종영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1분 1초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아온 ‘송곳’의 엔딩에 기대가 남다른 만큼 남은 2회 방송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푸르미노조와 회사 간의 분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시청자들의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푸르미노조는 회사를 상대로 지방노동위원회에 심판회의에서 승리했지만 회사의 재소로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이수인(지현우)은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회사는 강경한 태도로 일관해 노조가 권리를 되찾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점점 틀어져가는 이수인과 구고신(안내상)의 관계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점점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노조싸움에 수인과 고신까지 갈등을 드러내기 시작한 상황. 뿐만 아니라 수인은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고 말하며 노조를 그만둘 수도 없고 지쳐가는 서로를 도와줄 수도 없는 현실에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따라서 긴 마라톤의 끝에서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결말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곳’은 부당해고와 노조문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을’의 이야기를 대변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무엇보다 드라마 속 에피소드 하나하나는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기에 결말의 방향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송곳’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에피소드를 하나하나씩 풀어나갈 예정이다. 회사와 노조의 타협, 노조원들의 안정된 미래, 수인과 고신의 관계회복 등 다양한 사건들이 그려질 이번 주 방송과 끝까지 함께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마지막 관전포인트로 기대와 아쉬움을 더해가고 있는 ‘송곳’은 28일 밤 9시 4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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