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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이마트, 소비재 중기 수출지원 나서

코트라-이마트, 소비재 중기 수출지원 나서

기사승인 2015. 11.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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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KOTRA-이마트 소비재 대중소 동반 해외진출 MOU체결식
김재홍 코트라 사장(왼쪽)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26일 코트라 10층 영상회의실에서 이마트와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유통망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코트라
코트라가 이마트와 손잡고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26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이마트와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유통망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코트라와 이마트는 우수 중소 중견 기업 제품을 공동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에 수출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에 걸림돌이었던 입점·마케팅·물류·결제·브랜드 인지도 문제 등이 개선될 것으로 양 측은 기대했다.

코트라는 자사가 보유한 국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고객군을,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유통망 진출을 위한 수출형 소비재 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에 유망한 기업을 선정한다.

이마트는 축적된 소비자 빅데이터 등을 통해 해외 진출제품 개발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서는 ‘피코크’나 ‘노브랜드’ 등 자체브랜드로 해외 유통망에 직접 수출을 추진한다. 여기에 코트라는 온·오프라인 판촉을 위해 B2B 사이트인 바이코리아(Buykorea.org) 입점지원을 제공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중소기업들이 유통 대기업의 글로벌 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의 문턱을 좀 더 쉽게 넘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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