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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원혁 부사장이(55·
사진)이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27일 범한판토스에 따르면 최 신임 대표는 CJ대한통운 출신의 국제 물류 전문가로 범한판토스가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국내외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3개월 만에 대표이사로 발탁된 최 대표는 지난 6월까지 CJ대한통운 글로벌 부사장으로 해외사업을 이끌었으며 30여 년간 해외 물류·포워딩·3PL 및 IT통합 프로젝트 업무 등을 담당했다. CJ대한통운에서는 물류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범한판토스는 지난 5월 LG상사에 인수된 후 지난달에는 LG전자 물류 자회사인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해 기존 항공·해운 물류사업에 하이로지스틱스의 육상 물류 경쟁력을 더했다.
사측은 “30여년간 물류 한 분야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최원혁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범한판토스의 성장 전략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하이로지스틱스 인수에 따라 확대된 해외 거점(범한판토스 191개·하이로지스틱스 120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그동안 쌓아온 국제물류 경쟁력에 공장 및 육상 물류 노하우를 접목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