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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신기남 ‘아들 로스쿨낙방 구제’ 조사 착수

새정치, 신기남 ‘아들 로스쿨낙방 구제’ 조사 착수

기사승인 2015. 11. 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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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감사원, 로스쿨 구제 위한 압력 행사 여부 조사
이종걸, 원내지도부 긴급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원대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국회 현안 관련 원내지도부 긴급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신기남 의원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 학교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당무감사원은 신 의원이 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학교 측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독립적 지위를 갖고 있는 당무감사원은 신 의원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자체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사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표 주재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신 의원의 ‘아들 낙방 구제’ 논란에 대한 당무감사원 조사를 지시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신 의원의 요청으로 일단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자신의 해명을 납득하는 분위기가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면서 사태 추이를 더 지켜본 다음에 당에서 나서 달라고 최고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학교 측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 “부모 된 마음에 상황을 알아보고 상담하고자 찾아간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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