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7일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기업공개(IPO)에 대한 일부 오해와 주주사 간 공감대 미형성으로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 논의 및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이에 11월 29일로 계획됐던 이사회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도 열었으나 결국 유보된 바 있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세운철강·넥센·동일·비스코·서원유통·엔케이·아이에스동서·부산시 등이 출자해 2008년 10월 취항한 저비용항공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