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 미래성장 위한 대폭의 혁신 인사 단행

LG, 미래성장 위한 대폭의 혁신 인사 단행

기사승인 2015. 11. 27. 18: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G는 2016년 임원인사를 확정·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LG전자, LG화학 등이 이사회를 통해 임원인사를 확정한 데 이어 이날 LG유플러스, LG CNS, LG상사 등이 각각 이사회를 통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LG의 이번 인사는 세계경기 저성장 기조 지속 및 주요 사업분야에서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과감하게 돌파함으로써 미래성장과 시장선도에 도전하기 위한 대폭의 혁신인사를 단행한 것이 특징이다.

LG는 2016년 임원인사에서 능력과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해 전자·화학 등 주력사업과 자동차부품·에너지 등 신성장사업에서 시장 선도의 성과를 내고 중책을 맡은 경영책임자는 과감하게 발탁했다.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8명 등 사장 이상 승진자 10명을 발탁함으로써 지난해 사장 승진자만 3명을 선임한 것과 비교해 최고경영진을 대거 강화했다.

전지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전기차 및 ESS 등 중대형전지 분야에서 시장 선도의 발판을 만든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LG유플러스로 이동,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를 확정했다.

또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CD산업 성장이 둔화되고 공급과잉이 구조화되던 2012년에 사장으로 취임 후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선도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9인치 이상 대형LCD패널 시장에서 6년 연속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들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LG 이동을 비롯한 5명의 CEO급(사업본부장 포함) 경영자들이 계열사간 이동하는 쇄신인사를 실시했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LG로 이동해 신성장사업추진단장을 맡는 것을 비롯해, LG화학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이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LG전자 박종석 최고기술자문(CTA) 사장이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LG유플러스 김영섭 CFO 부사장이 LG CNS 대표이사 사장으로, LG이노텍 이웅범 대표이사 사장이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으로 각각 선임되는 등 총 5명의 CEO급(사업본부장 포함)이 계열사간 이동함으로써 최고경영진의 변화를 통한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LG는 8명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확실한 성과주의 인사 의지를 보여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