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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여친 부모님을 만날 때 피해야 할 6가지 토픽...‘가장 좋아하는 음식’

남친·여친 부모님을 만날 때 피해야 할 6가지 토픽...‘가장 좋아하는 음식’

기사승인 2015. 11. 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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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매너, 대화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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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Who‘s Coming to Dinner 스틸컷. 출처=/Wikipedia,
해외 온라인 매체 어바웃닷컴은 최근 애인의 부모님과의 상견례, 혹은 집에 초대받았을 때 피해야 할 이야깃거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를 들었다.

1. 좋아하는 음식
믿거나 말거나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란 질문이 애인의 부모님과의 식사자리에서는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집에서 식사를 준비했든 외식을 했든 간에 현재 먹고 있는 음식을 안 좋아한다는 인상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일단 현재 나온 음식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하는 것이 좋다.

2. 과거 연애 이야기
애인에게 과거 애인 등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위험하다. 그/그녀의 부모님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살 행위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를 특별한 존재이며 기댈만한 반려자를 언제든 찾을 수 있다고 여긴다. 만약 그들이 과거의 여자/남자친구에 대해 무든다면 정직하돼 자세한 이야기는 절대 하지마라. 그냥 ‘좋았던 적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맞는 짝이 아니었다’고 대답하라. 당신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란 것을 증명하는 동시에 전 애인과 현 애인을 비교하는 것을 막아준다.

3. 정치
아주 사소한 정치적 토픽에 관한 것이라도 커다란 말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또 이렇게 되면 당신의 가치관과 성격에 대한 검증으로 이어질 것이다. 만약 정치적 이슈에 대해 질문받는다면 가능한 애매하게 대답해라.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최대한 정치적 견해를 펼치는 것을 자제해라

4. 복잡한 학술적 주제
물리학, 역사 등 특정 학문분야에 관심있다면 애인의 부모님에게 지식을 뽐내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너무 깊은 주제로 들어가는 것은 혼란과 지루함만 불러 올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당신이 거만해 보일 가능성까지 있다.

5. 연예인 가십
오늘날에는 가수, 배우, 정치인 등의 가십과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런 가십거리는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좋아도 소중한 사람의 가족들과 만날때는 추천하지 않는다. 당신은 연예인 가십에나 관심을 가지는 시시한 사람으로 보이거나 심지어 남의 곤경을 즐기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다. 게다가 연예인 가십에 대해선 아는 것이 없다 해도 전혀 흠잡히지 않는다.

6. 종교
당신의 종교를 숨기거나 거짓말할 필요는 없지만 당신이 애인의 집안과 다른 종교를 섬기거나 비종교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할 것은 없다. 그/그녀의 집에서 행해지는 모든 종교적 관례에 대해 존중하고 당신의 종교에 대해 물으면 정직하고 간단하게 설명하라. 만약 분위기가 어색해지려고 하거든 그들의 종교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질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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