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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배달 나선 황교안 총리 “어르신들 따듯한 연말연시 보내시길”(종합)

연탄배달 나선 황교안 총리 “어르신들 따듯한 연말연시 보내시길”(종합)

기사승인 2015. 11. 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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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직원 50여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에너지바우처·위기가구 긴급난방지원 적극 이용 독려
황 총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말인 28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총리실 직원·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황 총리는 눈발이 날리는 이날 오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및 총리실 직원 50여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 연탄으로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황 총리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2013년 법무부 장관 시절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사단법인 ‘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도 함께했다.

연탄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다가올 추위에 걱정이 많았는데 황 총리께서 직접 연탄을 배달해주셔서 한시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총리는 봉사활동에 앞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겨울철 난방 상태와 월동 준비 상황 등을 둘러봤다.

황 총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와 위기가구 긴급 난방 지원제도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이용을 독려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기·도시가스·연탄·등유 등 겨울철 난방연료 구입비용으로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또 긴급난방비는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구에 난방비를 지급하는 제도다.

황 총리는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어려운 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앞으로도 나눔 및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황 총리는 지난 27일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사랑의 열매)’에 참여하면서 “따듯한 관심과 배력가 우리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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