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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알아야 할 겨울철 ‘내 차 관리’ 비법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겨울철 ‘내 차 관리’ 비법은…

기사승인 2015. 11.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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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카리안서비스
겨울철 차량관리는 그 어떤 계절보다도 중요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돌발상황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AJ카리안서비스에서 제안하는 실생활에서 유용한 자동차 월동 준비 방법을 알아본다.

◇성에 방지는 물·식초 섞어 창문에 문지르자

겨울철엔 잠시 외부 주차를 하더라도 창문에 성에가 끼는 경우가 많다. 창 밖의 온도는 영하인데 히터를 틀면서 실내외 온도 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 경우 물과 식초를 섞어 천에 묻힌 뒤 창문에 문지를 경우 성에가 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미 성에가 낀 후라면 성에제거용 용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뜨거운 물이나 날카로운 칼을 활용하면 차량 내부로 물이 스며들거나 창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눈이 많이 내릴 때는 스노우체인을 타이어에 밀착해 장착하자

스노우 체인은 아스팔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쌓일 때 사용해야 한다. 내린 눈이 녹은 뒤 도로에 얼어 서행 중 브레이크를 조금만 급하게 밟아도 미끄러짐이 느껴질 때도 장착한다.

전륜구동은 앞바퀴에, 후륜구동은 뒷바퀴에 장착하면 된다. 타이어에 최대한 밀착하는 게 좋다. 헐겁게 장착될 경우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장착 후에는 10m 정도 이동 후 체인이 느슨한지 확인한다.

◇겨울에는 사이드브레이크 채우지 말자

겨울철에는 가급적 평지에 주차하되 사이드브레이크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케이블을 감싸고 있는 고무가 찢어져 수분이 들어가면 잘 마르지 않는데 영하로 내려갈 경우 결빙돼 해제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차 시 자동변속기는 P(주차)에, 수동변속기는 1단이나 후진을 넣어야 한다. 사이드브레이크가 안 풀릴 경우 당황하지 말고 사이드브레이크 레버를 세게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 된다.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은 주차 케이블 장력이 자동 설정되므로 안심해도 된다.

◇스마트키는 따뜻한 곳에 보관하자

스마트키를 추운 곳에 보관할 경우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거나 방전돼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사전에 차문을 기계적으로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는 게 좋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스페어키를 활용해 수동으로 여는 것이다.

이 외에도 겨울철엔 부동액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부동액이 부족하면 히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몰 후 세차도 피하는 게 좋다. 남은 물기가 차 내부로 스며든 뒤 얼면 창문 작동 시 모터가 파손되거나 휴즈가 단선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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