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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신동주, 신동빈 장남 결혼피로연 ‘불참’

신격호·신동주, 신동빈 장남 결혼피로연 ‘불참’

기사승인 2015. 11.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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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결혼 피로연에 불참했다.

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 위치한 제국호텔에서 신동빈 회장의 큰아들 유열씨의 결혼 피로연이 열렸다. 유열씨는 3월 하와이에서 미국 컬럼비아대 MBA동문인 일본여성과 결혼했다.

3시간가량 진행된 피로연에 신동빈 회장 내외, 모친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 누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가족·친지·지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할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큰 아버지인 신 전 부회장 내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형 신동주 전 부회장 등을 초대했다”며 “경영권 분쟁 이후 오랜만에 가족 모임이 예상됐으나 신 전 부회장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 쪽에 동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신 이사장이 참석함에 따라 가족 간 화합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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