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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바람의 학교’ 학생과 선생님간의 관계란? 아이들 폭력사태에 ‘충격’

SBS ‘바람의 학교’ 학생과 선생님간의 관계란? 아이들 폭력사태에 ‘충격’

기사승인 2015. 11. 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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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바람의 학교'

SBS가 창사 25주년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총 4부작 ‘바람의 학교’ 제 2부가 29일에 방송된다.


‘바람의 학교’는 삶과 배움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우리 사회에 교육제도가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기획됐다. 이날 방송되는 2부에서는 교사와 아이들 사이의 갈등 발생과 해소의 과정을 통해 교육에 있어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또한 아이들과의 갈등을 정면으로 맞서며 아이들의 마음을 얻어내고, 아이들을 향한 진심을 전달한 담임선생님의 모습을 통해 우리 시대 교사가 가져야 할 마음자세가 무엇인지도 고민해본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만 하려하고, 하기 싫은 것은 안 하는 것이 자유라고 외치는 ‘바람의 학교’ 아이들은 진짜 배움 의미를 깨닫고 자유를 누릴 수 있을지도 알아본다.


‘바람의 학교’ 제작진과 성균관 대학교는 학교에 적응하는 아이와 부적응하는 아이의 결정적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전국 100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일반적으로 학교 부적응의 원인은 가정경제와 학업성적의 문제로 치부되기 쉽다. 그러나 조사결과, 세간의 편견과는 달리 학생의 학교 적응 여부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희망 진로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였다.


‘바람의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성적에 맞춰 나열된 직업과 대학에 자신을 끼워 넣는 진로교육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학생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진짜 진로’를 찾아보기로 했다.


바로 사회와 소통하며 관심사를 발견하는 ‘바람의 학교’ 팀 프로젝트 수업이다. 입시 위주의 학교 공부와 시험의 속박에서 벗어나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흔드는 선생님들의 수업에 하나둘 반응하고 스스로 바람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 눈빛이 살아났던 것도 잠시, 누구도 예상치 못한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호준이와 종성이에 이은 여학생들의 싸움. 그리고 제영이의 분노까지 이어졌다. 과연 ‘바람의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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