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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선·김형범·제시·이범학 탈락!…대반전 출연진 “제시만 일찌감치 들켰다!” (종합)

‘복면가왕’ 이선·김형범·제시·이범학 탈락!…대반전 출연진 “제시만 일찌감치 들켰다!” (종합)

기사승인 2015. 11.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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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선·김형범·제시·이범학 탈락!…대반전 출연진 "제시만 일찌감치 들켰다!" (종합)

 18대 ‘복면가왕’에 도전한 8인의 새 복면가수 중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이들은 ‘뽀로로 성우’ 이선, 16년차 배우 김형범, 가수 겸 래퍼 제시,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른 가수 이범학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 주 17대 가왕에 등극한 ‘여전사 캣츠걸’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새 복면가수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와 ‘왕눈이 친구 아로미’였다. 이들은 고 이원진의 명곡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열창했다. 여리여리한 몸매를 지닌 아로미는 연륜이 느껴지는 톤으로 첫 소절을 불렀고 이어 ‘파라오’가 힘이 실린 보컬로 원곡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대결이 끝난 뒤 김새롬은 ‘파라오’를 두고 “몸이 연기를 잘하는 배우 같다”고 했고, 이날 새로 판정단에 합류한 은지원은 “전혀 모르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결국 이들 대결의 승자는 ‘파라오’였다. ‘파라오’는 ‘아로미’를 56대 43으로 꺾고 2라운드에 선착했다. 안타깝게 패한 ‘아로미’는 자우림의 ‘마안해 널 미워해’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뽀로로’를 연기한 성우 이선이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절대권력 김사또’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 맞붙었다. 이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웃사이더’라는 곡을 열창했다. ‘김사또’는 투박한 듯 담백한 창법으로 노래를 불렀고 ‘레옹’ 역시 밀리지 않는 노래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유영석은 “레옹은 가수다. 김사또는 건강한 음색을 지니고 있지만 가수는 아닌 것 같다”고 평했고, 이에 김사또가 슬퍼하는 제스쳐를 취하자 “백성들은 잘 따르는 목소리”라며 달래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인 판정단의 대부분이 ‘김사또’를 개그맨으로 추측한 가운데 이들 대결의 승자는 ‘레옹’으로 결정됐다. 허스키한 목소리를 과시한 ‘레옹’은 ‘김사또’를 81대 18로 크게 이겼다. 

이에 복면으로 세운 권력(?)을 내려놓게 된 김사또는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16년차 배우 김형범이었다. 

‘나도 미스코리아’와 ‘럭셔리 백작부인’의 3번째 대결은 다소 싱겁게 끝났다. 기이한 행동과 낯익은 발음으로 시종일관 판정단의 이목을 끈 ‘미스코리아’ 때문. 결국 ‘미스코리아’의 정체는 일찌감치 제시로 밝혀졌다.

앞서 김형석은 “미스코리아는 악동적인 느낌이 강하다. 미국에서 온 교포같다”고 했고, 김현철은 “미스코리아는 성격이 남자 같다. 손동작을 보면 힙합 장르의 래퍼 같다”고 추측했다.

정리요정 김창렬이 “‘미스코리아’를 제시”라고 선포하면서 이들 대결의 결과 역시 ‘미스코리아’, 제시의 패배로 결론났다.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남극신사 펭귄맨’과 ‘탈출성공 빠삐용’이었다. 이들은 환희의 ‘가슴 아파도’를 불렀다. ‘펭귄맨’의 독특한 창법에 결국 패배한 ‘빠삐용’의 정체는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른 가수 이범학으로 밝혀졌다. 

한편 1라운드에서 이선, 김형범, 제시, 이범학을 꺾은 ‘파라오’ ‘레옹’ ‘백작부인’ ‘펭귄맨’은 2라운드에 진출, 다음주 솔로곡 대결을 펼친다.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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