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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동탄 자이파밀리에’ 가격대비 질 높은 단지

[분양탐방]‘동탄 자이파밀리에’ 가격대비 질 높은 단지

기사승인 2015. 11.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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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00% 시공, 입주 후 '자이' 명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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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1㎡A 유닛 거실과 주방 모습. 지난 27일 견본주택에서 만난 방문객 대부분은 이 평형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다./사진=황의중 기자
“전체적으로 넓고 주방이 편리하게 나왔어요, 특히 전용 51㎡는 방과 거실이 넓어 맘에 듭니다.” (수원거주 60대 부부)

지난 27일 방문한 ‘동탄자이파밀리에’ 견본주택 현장에는 많은 사람이 북적였다. 이 단지는 LH가 땅을 제공하고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시공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에 전용 51~84㎡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 안에는 51㎡A·59㎡A·84㎡A 유닛이 전시됐다.

단지 명칭은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의 브랜드인 ‘자이’와 ‘파밀리에’를 함께 썼지만 시공은 100% GS건설이 담당, 신동아건설은 지분투자에 그쳤다. 이 때문에 사살상 자이 브랜드 아파트와 같은 품질을 지녔고, 입주시 입주자대표 회의를 통해 ‘자이’로만 단지 명칭을 쓸 수도 있다.

이날 유닛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전용 51㎡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동탄신도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이 주택형은 방 2개에 거실 1개 구조로 거실과 방이 모두 평형 이상으로 넓게 나와 2~3인 가구가 사는 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젊은 신혼부부가 비교적 싼 값에 살기 좋다 보니 실수요자의 관심이 많았고, 임대 목적으로 이 평형을 주목하는 노년층도 많았다. 59㎡A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안방에 창이 있는 드레스룸이 있고 주방 옆에 다용도실이 있다. 84㎡A도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주방옆에 알파룸 또는 다용도실·팬트리를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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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A 주방과 거실 모습./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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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A 주방과 거실 모습./사진=황의중 기자
이 단지는 녹지가 풍부한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조성되며 단지 내부의 동 간 간격 또한 매우 넓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또한 동탄2신도시의 중심도로인 동탄대로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날 계획이라 교통 편의도 나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인 만큼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민간아파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됐다. 5층이상 기준으로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1㎡, 2억1000만원~2억1180만원 △59㎡, 2억4100만원~2억4300만원 △74㎡, 3억260만원 △84㎡, 3억3740만~3억4170만원 등이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985만원으로, 인근에 들어서는 ‘금호어울림 레이크’의 990만원, ‘동탄2신안인스빌 리베라’의 1030만원보다 낮다. 발코니 확장시 239만원~1030만원이 추가된다.

다만 저렴한 분양가의 공공분양 아파트이지만 청약 조건은 민간보다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 통장종류가 청약저축·종합저축이어야한다. 1순위 조건은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납입횟수 12회 이상이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일에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일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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