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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후아유’, 블랙프라이데이에 美 매출 1억5000만원 달성

이랜드 ‘후아유’, 블랙프라이데이에 美 매출 1억5000만원 달성

기사승인 2015. 11. 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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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후아유, 美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1.5억원 달성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 뉴욕 34번가에 위치한 이랜드 ‘후아유’ 매장 앞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제공=이랜드
이랜드의 캐주얼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후아유’(WHO.A.U)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현지 단일 매장 매출 1억5000만원을 기록하고 2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랜드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뉴욕 34번가에 위치한 후아유 매장의 일 매출이 13만달러(한화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로,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의미한다.

후아유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전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사전 초청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미국 후아유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오픈 2시간 전부터 1000여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 최소 1시간을 기다려 매장에 입장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이랜드측은 전했다. 이날 집계된 일 방문객 수는 2만명에 달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후아유의 미국 매장은 현지의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 파악을 위한 안테나숍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재 현지인을 중심으로 미국 리테일 운영 역량과 현지인 인재를 확보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가 2000년에 론칭한 SPA 브랜드 후아유는 2007년 미국으로 진출했으며, 현재 미국 뉴욕에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랜드는 앞서 지난 11일 중국의 최고 쇼핑시즌인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을 통해 약 3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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