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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수입차 공세, 현대기아차는 신차로 반격

거세지는 수입차 공세, 현대기아차는 신차로 반격

기사승인 2015. 11.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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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기아차 신형 K7. 2009년 선보인 이후 7년 만에 2세대로 등장한다 / 제공=기아자동차
수입차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국산차의 반격도 만만치 않게 이뤄질 전망이다. 국산차의 선봉장인 현대·기아자동차는 내년에 새로운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다양화해서, 차종이 세분화된 수입차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신차]
현대차 신형 i30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i30는 현대차 유럽 판매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보다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형 i30는 2세대 i30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이어받는다. 초고장력 강판 사용을 늘리고 신형 아반떼에적용한 신기술을 이식 받는다. 완성도를 높여 폴크스바겐 골프 등 주요 경쟁 차를 뛰어 넘는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신형 K7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2세대로 선보인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독창적인 ‘Z’ 형상을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부각시켰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상품성 개선·부분 변경 모델]
제네시스 G80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차종으로 G80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나온다. 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에 들어가는 주요 신기술을 G80에 그대로 적용한다.

기아차 모하비
내년 초 선보인다. 유로 6 규제에 대응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얹는다. 기아차는 유로6 기준 대응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모하비 생산을 중단했다. 모하비의 특징인 직선형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고 뒷바퀴굴림과 프레임 구조를 이어간다.

[친환경차]
현대차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AE
AE(프로젝트명)는 현대·기아차가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전용 엔진·변속기를 사용한다. 준중형 해치백 형태이고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다. 최근 선보인 도요타 프리우스 신형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니로
기아차 니로는 국내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SUV이다 / 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니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국내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는 공기역학과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카파 1.6리터 GDi 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이고, 6단 DCT와 조합을 이룬다. 여기에 1.56kWh 배터리와 35kw 모터가 결합한다. 기아차는 최근 급성장하는 소형 SUV 시장에 하이브리드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은 국내 두번째 모델이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156마력 2.0리터 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얹을 예정이다.

기아차 신형 K7 하이브리드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강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높은 연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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