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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명문사립대, 양국 수교 50주년 맞아 친선 축구대회

한일 명문사립대, 양국 수교 50주년 맞아 친선 축구대회

기사승인 2015. 11.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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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4개교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한일 친선 축구대회에 참가한 고려대, 연세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축구선수들이 일본 도쿄 니시가오카 축구 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고려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명문 사립대학 축구 선수들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친선 축구대회를 가졌다.

한일 4개 대학 축구부 친선 경기는 이날 오후 1시에 일본 도쿄에 위치한 니시가오카 축구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본 와세다대학과 게이오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일한국대사관에서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했다.

이번 한일 축구 대회의 한국 대표는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일본 대표는 와세다대, 게이오대가 참가했으며, 평소 교류가 있는 고려대와 와세다대가 한팀을 이뤘고 연세대와 게이오대가 연합팀을 꾸려 경기를 치렀다. 매년 고려대는 와세다대와 연세대는 게이오대와 스포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에도 고려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연세대, 와세다대, 게이오대를 초청해 4개교 축구부가 친선 교류전을 한 차례 갖기도 했다.

박정호 고려대 체육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4개 대학을 중심으로 양국의 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축구부 선수들 8명과 코치진은 경기를 위해 지난 27일 일본으로 떠났으며 선수들은 28일까지 이틀간 현지적응 훈련을 했으며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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