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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련 문재인 대표, 화쟁위 만나 평화집회 논의

새정련 문재인 대표, 화쟁위 만나 평화집회 논의

기사승인 2015. 11.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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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29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한불교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면담을 갖은 뒤 화쟁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허경준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노동법 저지와 함께 2차 민중총궐기의 평화적 진행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문 대표는 29일 오후 대한불교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스님을 비롯해 불교 관계자들을 만나 다음달 5일로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 대표는 1시 30분께 조계사에 도착, 대웅전으로 이동해 삼배를 하고 관음전으로 이동했다. 이후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5분 정도 대화를 나누고 화쟁위가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화쟁위원들과 1시간 가량 대화를 가졌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문 대표가)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관련 법에 대해서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새정련의 기본 입장을 재 확인하고 이 같은 뜻을 화쟁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개혁은 노동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 종교계 등에서 사회적 논의기구의 설립을 추진한다면 새정련은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집회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없으며 스님들과 ‘집회평화중재단’과 같은 조직을 구성해 평화집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조계종에서 밝힌 평화집회를 위한 인간띠에 새정련 의원들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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