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영국, “IS 공습안 승인시, IS 지도부 제거 명령 내릴 것”

영국, “IS 공습안 승인시, IS 지도부 제거 명령 내릴 것”

기사승인 2015. 11. 29. 21: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국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이 이번주 내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 공군의 첫 공습은 IS지도부를 제거하는 것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더 선데이 타임스는 영국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번주로 예상되는 영국 공군의 시리아 내 첫 임무는 IS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 공습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방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에 ‘브림스톤(Brimstone)’ 미사일 공습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 있는 IS 지도부 사령부나 은신처가 파악될 경우 토네이도 GR4 전투기에서 발사되는 브림스톤 미사일은 민간인 희생을 최소화하면서 지도부를 제거하는 공습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매체는 총리실 고위 관계자가 “영국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는 증거가 있다면 그들을 제거하는 것은 자위 행동이라는 게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이라크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 영 공군은 이번주 토네이도 전폭기 2대와 타이푼 전투기 6대를 키프로스에 있는 영 공군 기지에 추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영 공군의 공습 능력은 현재 하루 두 차례에서 최소 세 차례 이상 가능할 전망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