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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지현우·안내상 “떠나보내려니 아쉬운 작품” 종영소감

‘송곳’ 지현우·안내상 “떠나보내려니 아쉬운 작품” 종영소감

기사승인 2015. 11. 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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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지현우, 안내상

 배우 지현우와 안내상이 아쉬운 '송곳' 종영소감을 전했다.


29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송곳'은 노사 간에 극적으로 협상을 맺었지만 끝나지 않는 투쟁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던 주인공들을 통해 가장 '송곳'다운 마무리를 지었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여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노사문제, 부당해고 등 사회의 한 단면을 날카롭게 파고든 ‘송곳’에서 열연을 펼친 지현우(이수인 역) 와 안내상(구고신 역)의 열연에도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는 상황. 그런 가운데 지현우와 안내상이 ‘송곳’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송곳’을 통해 인생캐릭터를 만나며 ‘지현우=이수인’이란 공식을 만든 지현우는 “촬영이 끝나서 매우 아쉽다. ‘송곳’은 촬영하는 동안 많은 깨달음을 줬기에 제게는 정말 특별한 작품이었다”며 “그 동안 드라마를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송곳’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푸르미마트 직원들은 물론 모든 노동자들의 지지대였던 구고신 역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안내상은 “많은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보통은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다고 하는데 시원하기 보단 섭섭하고 아쉬움, 미련이 많이 남는다. 마치 실연을 당한 것처럼 ‘송곳’을 떠나보내려니 너무 아쉽다. ‘언제 또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누구보다도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처럼 드라마를 응원하고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두 배우는 종영 후에도 ‘송곳’에 대한 애정과 이별해야 한다는 섭섭함을 숨기지 않고 있어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커져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연기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지현우와 안내상의 행보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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