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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송승헌 “이영애와 첫 촬영, 떨린 나머지 대사도 많이 틀려”

‘사임당’ 송승헌 “이영애와 첫 촬영, 떨린 나머지 대사도 많이 틀려”

기사승인 2015. 11. 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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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송승헌(왼쪽)·이영애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송승헌이 상대 배우 이영애와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30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 허 스토리'(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기자간담회에서 "이영애 선배가 '대장금' 이후 십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에 같이 참여해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고 행복이다"고 입을 뗐다.

이어 "촬영장에 매일 사임당을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가고 있다. 이영애 선배님과 제가 촬영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하루하루 꿈만 같다"면서 "첫날 이영애 선배와 만나 촬영하는데 너무 떨려서 대사를 많이 틀렸던 기억도 난다.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으로 촬영되며 내년 9월 이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지난 8월 첫 촬영을 시작했다. ‘사임당’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집필했던 박은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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