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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석민, FA 최대 96억 NC행 “삼성라이온즈에서의 12년…소중한 것들”

프로야구 박석민, FA 최대 96억 NC행 “삼성라이온즈에서의 12년…소중한 것들”

기사승인 2015. 11. 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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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석민, FA 최대 96억 NC행 "삼성라이온즈에서의 12년…소중한 것들"/박석민 프로야구 FA 삼성라이온즈 박석민 프로야구 FA 삼성라이온즈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박석민이 NC 다이노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그가 삼성라이온즈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NC는 30일 박석민과 4년간 86억원(계약금 56억원, 연봉 30억원) 및 플러스 옵션 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오센과 전화를 통해 가진 인터뷰에서 "삼성(라이온즈)과의 협상이 결렬된 후 타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아팠다. 12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석민은 "그동안 받은 팬들의 사랑, 집에 걸린 삼성 유니폼과 사진들, 승엽이형을 비롯한 소중한 동료들 내겐 한 번도 포기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 너무 소중한 것 들"이라고 말했다.


박석민은 이어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출발을 할 시점이 된 것 같다. 삼성팬들의 끝없는 사랑에 감사하며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새로운 팀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석민은 새 유니폼을 입게 될 NC 다이노스에 데헤 "외부에서 봤을 때 아주 강한 팀"이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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