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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관련株, 주가 상승 기대”

“인터넷은행 관련株, 주가 상승 기대”

기사승인 2015. 11. 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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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 업체들의 주가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정된 ICT 업체들에게는 금융과 결합된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새 사업모델 공유 기회를 얻었다는 점은 해당 종목의 주가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 시대에 맞게 만들어진 금융 서비스임을 감안하면 카카오와 KT는 새로운 금융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기존 은행권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은행업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인터파크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돼있지 않다”며 “은행법 개정 이후 추가 인가에 도전할 계획인 점에서 지나친 우려는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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