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개론] 혼자 하는 짝사랑 외롭지 않다(?) “YES로 알아본 이유들...” /사진=영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스틸컷 |
짝사랑에 빠진 남자, 짝사랑에 빠진 여자도 있다!
비록 혼자 하는 사랑이더라도 ‘짝남짝녀’ 중에는 자신들이 외롭지 않다고 한다. 그들이 외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사진=영화 ‘프로포즈데이’ 스틸컷 |
‘선택의 폭이 넓다’ YES
“또 다른 짝사랑을 만나면 되죠”
‘짝남짝녀’들은 짝사랑 상대가 싫증 났다면, 또 다른 상대를 찾으면서 다시 짝사랑에 빠진다. 짝사랑은 자신의 스타일로 마음껏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낄 시간이 없다.
/사진=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스틸컷 |
‘가상연애’ YES
“가상연애 시뮬레이션만으로도 좋아요”
짝사랑하는 그 사람이 나에게 한 행동들을 곱씹어보면서 마치 ‘썸’ 타는 듯한 착각에 빠지고, 가상연애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혼자 만족한다. 만족 그 자체가 짝사랑 남자, 여자에게 생활의 활력이 되면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올인하기’ YES
“온통 그 사람 생각으로 바빠요”
‘짝남짝녀’는 커플들의 흔한 밀당, 기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이 있다. 친구들에게 그, 그녀를 얘기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짝사랑 상대에게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어떻게 하면 나를 바라봐줄까?’ 등을 생각하느라 외로울 틈이 없다.
/사진=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
연애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자기를 덜 사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외로움을 느끼고, 싱글인 사람들은 어떤 특별 기념일에 혼자 있다는 사실 자체에 외로움을 느낀다.
외로움의 차이와 깊이는 제각각 다르지만, 우린 어떤 이유에서든 덜 외로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짝사랑해서 ‘내 마음이 행복하다’면 충분히 짝사랑을 즐겨라. ‘짝사랑’도 사랑의 기술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