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칠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1일 삼성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핵심사업인 반도체에서 LSI개발실장, 플래시(Flash)개발실장, 반도체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정 신임 사장은 2012년말 종합기술원 부원장으로 부임해 “기술 경쟁력 확보만이 미래를 담보한다”는 신념 하에 기술개발에 정진해 온 그룹의 대표적인 ‘기술통’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reen 인광소재 확보, SUHD TV향 퀀텀닷(QD) 소재 개발,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알고리즘 개발 등 차별화된 선행기술 개발로 ‘기술삼성’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정 사장은 향후 종합기술원을 부품, 소재 등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의 메카로 발돋움 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