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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대우證 인수 자금 지주회사서 5000억 지원

한국투자證, 대우證 인수 자금 지주회사서 5000억 지원

기사승인 2015. 12. 0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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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지주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KDB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자금 5000억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주주배정 유상증자 혹은 단순 차입 방식을 통해 50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추가로 5000억∼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기자본 8000억원, 필요할 경우 추가로 차입해 총 1조9000억원 안팎의 대우증권 인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증권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과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4곳은 오는 18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이 매각 본입찰을 오는 21일 마감할 예정이어서 대우증권의 새 주인은 이르면 성탄절 전후, 늦어도 연말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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