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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중화권 남신 후거 드라마 랑야방으로 다시 인기몰이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중화권 남신 후거 드라마 랑야방으로 다시 인기몰이

기사승인 2015. 12. 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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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 쉬면서 영어 배우고 싶다고
한때 중화권 연예계의 남신으로 꼽히던 후거(胡歌·33)가 최근 막을 내린 54부작 드라마 ‘랑야방’의 인기 폭발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내년까지 인기가 유지돼 몸값이 폭등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랑야방
후거 주연의 TV드라마 ‘랑야방’ 포스터. 후거의 몸값을 크게 올리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 대륙 남부의 유력지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황위를 위해 사활을 건 남자들의 집념과 우정을 그린 정치 사극인 ‘랑야방’은 정말 폭발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월부터 베이징TV와 상하이둥팡(上海東方)TV에 동시 방송되면서 연일 시청률 1위에 등극한 바도 있다. 한창 때는 일일 온라인 조회 수가 약 3억 3000만 건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TV의 시청률은 1.085%로 중국 50개 주요 도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현재 후거는 다음 작품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랑야방’의 인기 폭발로 볼 때 곳곳에서 러브콜이 쇄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국민 감독 펑샤오강(馮小剛·57)의 다음 작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될 것이라는 소문도 널리 퍼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느긋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는 입장도 최근 피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열망을 나타낸 바 있다. 물론 그의 열망이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 그러기에는 다시 찾아온 현재의 인기가 그를 가만히 놔둘 것 같지 않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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