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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출시

노보노디스크,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출시

기사승인 2015. 12. 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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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진] 노보 노디스크_트레시바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차세대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트레시바는 유럽연합(EU), 미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66개 나라에서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5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기저 인슐린이란 공복 상태의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으로, 트렉시바는 체내에서 ‘멀티헥사머’라는 사슬을 형성하고 이 멀티헥사머에서 인슐린이 서서히 방출되는 작용기전의 새로운 기저인슐린이다. 24시간 균일한 혈당조절을 통해 혈당 변동폭을 최소화하고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당뇨병 환자 4330명을 대상으로 한 7건의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결과, 야간 저혈당 발생 위험을 49% 낮추고 중증 저혈당 발생 위험은 85%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구 대표는 “인슐린은 저혈당 위험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됐다”며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의 출시를 계기로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인슐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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