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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사우디에 제네릭 의약품 75억 수출 계약

보령제약, 사우디에 제네릭 의약품 75억 수출 계약

기사승인 2015. 12. 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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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2곳에 650만달러(우리돈 약 75억원)의 기술 이전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사우디 제약사 알 오솔과 제네릭(복제약) 항암제인 ‘독소루비신’, ‘에피루비신’, ‘옥살리플라틴’, ‘젬시타빈’, ‘메토트렉세이트’, ‘빈크리스틴 주사제’ 등 6품목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공급계약금액은 635만 달러(약 73억원)로,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사우디 제약사 SPC와는 ‘젬시타빈’, ‘옥살리플라틴’ 2품목에 대한 제네릭 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14만 달러(약 1억6000만원)다. 이 기술로 실제 의약품이 생산되면 매출 금액의 5%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고 보령제약측은 설명했다.

이번 두 계약은 올 초 보건복지부 민관합동 대표단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협의가 시작됐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중동 진출의 첫 물꼬를 터 향후 카나브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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