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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한화 유니폼 입는다…190만달러 계약 “역대 외국인 최고액”

로저스, 한화 유니폼 입는다…190만달러 계약 “역대 외국인 최고액”

기사승인 2015. 12. 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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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 로저스
프로야구 한와 이글스 에스밀 로저스./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괴물 투수’ 에스밀 로저스(30)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액인 19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더스틴 니퍼트가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며 기록한 150만 달러를 경신한 역대 외국인 최대 규모 계약이다.

한화는 2일 “로저스가 내년에도 한화에서 뛴다”고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로저스는 올해 8월 1일 쉐인 유먼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에 등장해 10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였다. 시속 150㎞대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이며 완투 4차례, 완봉승 3차례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로저스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0경기(454이닝) 19승 22패 평균자책점 5.59다.

한화는 올 시즌 144경기 중 93경기를 치른 8월 1일에 로저스와 계약하면서 거액 70만 달러를 안겼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로저스의 개인 통산 직구 평균 구속을 시속 152㎞(94.2마일)이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9㎞(98.9마일)이다. 올 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0㎞(93.4마일), 최고 구속은 시속 154㎞(95.7마일)이었다.

로저스는 내년 1월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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