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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사 비수기 불구 전국 3만여 가구 아파트 입주

12월 이사 비수기 불구 전국 3만여 가구 아파트 입주

기사승인 2015. 12. 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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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제공=부동산114
연말을 앞두고 올해 막바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겨울 비수기로 들어가면서 매매값 하락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661가구로 전월비 63.2% 증가했다. 이 물량은 이사철 성수기인 10월 3만6008가구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 1만130가구, 지방 2만531가구다.

일부지역은 벌써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이같은 입주물량이 시장에 적지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1월 대비 81.0%(4532가구) 증가한 1만130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55.6%(7336가구) 증가한 2만531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이사철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전세나 월세 수요층엔 단비임에 틀림없지만, 한편으론 매도 압박으로 이어져 내년도 매매 시장에 하락 요인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수도권

서울에서는 강서구 공항동 ‘마곡힐스테이트’ 603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영등포프레비뉴’ 949가구 등 총 1753가구가 입주 준비중 이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창곡동 ‘위례사랑으로부영(A2-10 B/L) 1380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힐스테이트’ 1008가구,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푸르지오(A3-2 B/L)’ 1100가구 등 총 8377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 지방

세종에서는 아름동 ‘중흥S클래스에듀하이’ 852가구 등 2801가구가 입주가 시작된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충북(2724가구) △부산(2606가구) △경남(1926가구) △울산(1897가구) △경북(1791가구) △대구(1405가구) △전남(1324가구) △제주(1252가구) △충남(796가구) △전북(782가구) △강원(626가구) △광주(601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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