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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경원축 개발, 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머리 맞댔다.

경기북부 경원축 개발, 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머리 맞댔다.

기사승인 2015. 12. 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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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축 관련 지역 님비현상, 의료·교육·일자리 등 다양한 의견 교환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 전역에 걸친 10개축 종합개발계획/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10개축 종합개발계획 /제공=경기도북부청
경기북부 경원축 개발과 관련해 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및 실무자들이 2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제2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전역에 걸친 10개축 종합개발계획에 따른 것으로 경원축 해당 시·군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5개 시·군이다.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이란 의정부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동두천, 연천군을 잇는 철도를 기준으로 인근 포천시까지 포함해 경기도가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으로 지정, 특화 개발하고자 ‘2020발전 전략’에 담은 개발사업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는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의 현황 및 여건 분석, 상생 발전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5개 시·군이 각 자치단체장을 포함, 의원 1명, 공무원 1명, 민간전문가 2명 및 주민대표 2명 등으로 구성해 지난해 협의회가 출범했다.

또 5개 시군은 지난해 7월 24일 5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차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협의회’를 개최, 지역현황 및 개발여건 분석, 생활권의 비전 구현 등 전략적인 사업계획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한 바 있다.

5개 시군은 또 ‘제1차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협의회’ 를 통해 제시된 각종 의견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해 12월, 5개 시·군별 공무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제1차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2일 열린 ‘제2차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실무협의회’ 는 그동안 추진한 사항과 2016년 ‘제3차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실무협의회’를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놓고 전략별 사업계획으로 지역별 님비현상, 주민안전, 의료, 교육, 일자리,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5대 중점분야를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방법과 향후계획, 행정사항 및 용역 등 구체적인 토론이 전개됐다.

또 단계별 추진의 일환으로 실무협의회는 용역기간을 4개월로 하는 용역을 발주해 지역현황, 개발여건 분석, 전략적인 사업계획 및 기본구상 등과 함께 생활권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이를 놓고 2016년에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제3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주시는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경원축 권역 거점도시로서 북부권 미래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와 지방도 360호선, 국지도 39호선, 전철 7호선 연장 등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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